항저우 여행(2) 항저우 용정촌 트레킹 코스, 18그루 차 나무, 항저우 차 밭

항저우 용정촌(롱징춘, 龙井村)

입구를 통과해서 걷다보면 살짝 내리막 길인데
차 밭 가는데 왜 내리막 길이지? 라는 의문은
그냥 넣어두면 된다ㅋㅋㅋ
우린 그 의문 때문에 한참 가다가 입구까지
다시 돌아갔다는🤣

차와 함께 걷다보면 여러 계단을 지나 치게 되는데

이 표지판이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
5분 정도 시간 단축 가능하다⏰

초록초록🌿

길을 끝까지 따라가면 이런 갈림길이 나오는데
오른쪽으로 가야
18그루 차나무十八棵, 용정천龙井泉 볼 수 있다:)

직진해서 초록 동그라미 쪽으로 가면
바로 차 밭이 나와서 트레킹의 시작이 된다🏕
우린 직진하는 바람에 3시간 반동안 밥도 못먹고
트레킹을 했다는😭

오른쪽 길을 가다보면 표를 구매해야하는데 1인 10위안.

우린 돌고 돌아 어렵게 와서 더 감동😢

 

18그루 차나무 十八棵 / 용정천 龙井泉

용정촌에 오면 이 두 개를 꼭 봐야함!! 필수☝🏻

<18그루 차 나무, 十八棵>
중국 청나라 6대 황제인 건륭제가 지정한
어차수(御茶樹)인데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고,
1년에 한 번 이 차나무 잎에서 딴 잎으로 차를 만들어서
경매를 하는데 경매가는 수 억원에 달한다고 하니
우린 살 수 없으니까 눈으로라도 봐야지 헤헤😆

<용정천, 龙井泉>
항저우 서호西湖의 3대 샘물 중의 하나로
이 샘물은 부드럽고 단 맛이 나서
차를 끓여마시기에 아까울 정도라고 한다.

근데 솔직히 깨끗해 보이진 않던데...ㅋㅋㅋ

이해하기 위해서 열심히 읽어본다...👀

작은 역사 박물관 같은 것도 있고
흐르는 물 옆에 앉아서 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
쉴 수 있는 의자도 있으니 둘러보길 추천한다!

그 옆에 차 밭으로 올라 가는 길이 있는데
원래 우리가 갔던 트레킹 코스와 결국 만나는 것 같다
너무 힘들어서 가 볼수 없었....

용정촌 (롱징춘, 龙井村)

아까 그 갈림길에서 직진해서 올라간 곳🌱
알록달록 모자를 쓰고 차를 따는 아주머니들
점점 높은 곳으로
가다보면 이정표가 잘 되어 있으니
원하는 곳으로 가면 된다.

세상에 이게 뭐람...
날씨도 좋고 공기도 너무 맑아서 저 멀리 서호西湖가.
사람들의 말로는 이렇게 서호까지 보이는 날이 잘 없다는데
날씨 운이 매우 좋았다❤
너무나 힐링......

3시간 반의 트레킹이 끝나고
18그루 차 나무, 용정천까지 다시 가서 보고
드뎌 밥먹으러... 이미 3시가 넘어서
너~무 배고팠닼ㅋㅋㅋㅋㅋ

미리 봐둔 식당을 향해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달렸지🚲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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